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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등"은 출발점이지 종착점이 아니었다. 동등을 지나 동행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비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. 권김현영의 사유.
혐오는 결과가 아니라 자세다. "내가 옳다"는 확신이 옳음을 만들지 않는 시대에 우리가 다시 배워야 할 것.